충남 아산 도고 세계 꽃 식물원 방문 후기 / 실내 데이트 코스 추천 / 입장료 / 내부 지도
안녕하세요 리얀몽입니다.
저번 주 일요일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이랑 같이 아산 세계 꽃 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작년도 올해도 꽃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올해는 아산 꽃 식물원으로 그 마음을 달랬습니다.
지금은 튤립이랑 수선화를 심어놔서 정말 너무 예뻐요!
꽃이 지기 전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
아산 세계 꽃 식물원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041-544-0746
운영시간
연중무휴 09:00~18:00
입장료
인당 8000원 / 가든센터 바우처 구매 후 입장 / 식물원 안에서 사용 가능
식물원 입구입니다.
입장은 발열 체크한 후에 명부 작성(1인 1 명부) 하고 쿠폰을 구매하면 됩니다.
명부는 각자 쓰고 한 명이 모아서 결재하면 됩니다.
이렇게 명부를 주고 결재를 하면 리아프 가든센터 쿠폰으로 교환해줍니다. (발급 당일 유효)
식물원 안 카페(음료만), 식물 판매장에서 쿠폰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화훼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함이라고 합니다.
바우처 사용 불가 상품 : 음료 외 스낵, 식사 등 / 허브정원 기프트샵 / 체험 프로그램 수강
식물원은 일몰 시간대를 고려해서 입장하면 더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하절기 17:00 이전, 동절기 16:00 이전)
출사 나오신 분들은 사진을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목적이라면 담당자에게 반드시 문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또, 주말에는 삼각대의 사용과 모델 동반 촬영이 불가하고 하니, 출사 하러 갈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꽃들이 있고 문이 두 개가 보이는데 오른쪽은 출구이기 때문에 왼쪽 문으로 들어가 주세요.
식물원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두근두근 여기서부터 벌써 기대가 됐어요!
안에 들어가면 바로 카페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아까 받은 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바로 이용하는 거 보다는 실내에서 출구와 바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관람을 다 하고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온실이다 보니 덥더라고요ㅋㅋ
화장실도 이 곳에만 있기 때문에 꽃구경하러 들어가기 전에 이용해주세요!
관람로 표지판 따라 야외로 나오면 진짜 너무 예쁩니다.
지금 딱 튤립이랑 수선화가 심어져 있는데 어머어머! 이건 찍어야 해!
딱 지금 필 때 인가 봐요.
제가 한 바퀴 돌아본 후기로 이곳에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ㅋㅋㅋ
물론 안에도 찍을 곳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전 여기가 제일 예뻤던 것 같아요.
야외이기도 하고 알록달록 너무 예쁩니다ㅜㅠㅜ
식물원 내부입니다.
꽃 찍느라 바빠서 전체적인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해서 지도 첨부했습니다.
왜 꽃 있는 쪽 전체 사진을 찍지 않았을까요ㅋㅋㅋ 그래도 너무 푸르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온실이라 밖은 좀 쌀쌀해도 안은 따뜻했는데 전 껴입는 편이라 좀 더웠습니다.
처음 보는 꽃들도 많아서 좋았고 부모님이랑 우리 집 화분에 있는 거 이러면서 같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꽃 이름 푯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게 좀 아쉬웠습니다.
이건 무슨 꽃이지? 하고 보면 이름이 안 적혀있거나 눈에 띄지 않아서 요리조리 찾다가 찾은 경우도 있어요
물론 눈에 잘 보이게 해 놓은 것도 있습니다!
꽃 사이사이에 설치된 조형물 보는 재미도 있고 같이 사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는 곳도 있어서 예쁜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바나나가 열렸더라고요! 신기신기
자몽도 열려있고 금귤도 열려있어서 아이들이 가면 재밌어할 것 같아요.
사진은 없지만 닭도 있고 앵무새?도 있고 토끼도 있었습니다.
전부 관람하고 출구 쪽으로 가면 식물 판매장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마음에 드는 화분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금액은 입장할 때 구매했던 쿠폰을 사용하고 차액은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해주면 됩니다.
저희는 라벤더랑 다육이를 이렇게 한가득 샀습니다.
요렇게 하나씩 포장해서 봉투에 담아주십니다.
혹시 궁금한 게 있다면 사장님께 (사실 사장님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분갈이라던지 물주는 기간 등등
그리고 저희 다음 분 계산하실 때는 이거 꽃 다 펴서 더 안 핀다고 그래도 구매하 실 거냐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화분을 많이 사서 차액을 낼 생각으로 얼마 더 드려야 해요? 했더니 제가 더 드려야 해요 하면서 500원 쿠폰을 주셨어요.
이거 약간 달란트 시장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ㅋㅋ
뭔가 돈 주고 입장했는데 쿠폰으로 꽃사니까 공짜로 산 느낌 났습니다ㅋㅋㅋ
계산해주신 분이 500원인데 버리긴 아까우니까 500원 더 내고 생수 사서 가라고 하셨어요.
안에 더웠으니까 물 마시고 싶지 않냐고ㅋㅋㅋ
그래서 카페를 가려고 입구 쪽으로 가는데 글쎄 꽃집이 있지 뭐예요?
게다가 엄마와 저의 최애 꽃 프리지아 향기가 솔솔-
말해 뭐 합니까 500원 더 주고 생수 사려다 그보다 돈 더 주고 프리지아 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500원 쿠폰 해결! 프리지아니까 만족해 좋아 좋아ㅋㅋㅋㅋㅋ
어쩐지 커플들이 나갈 때 꽃다발 하나씩 들고나가던데 다 쿠폰으로 여기서 구매했나 봐요
근데 포장은 좀 많이 대충 해 줌... 정말 대~~~~ 충
따뜻한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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