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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템플스테이 ② [수덕사 둘러보기 / 정혜사(능인선원) / 덕숭산 정상 등산 / 후기

by 리얀몽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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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템플스테이 ② [ 수덕사 둘러보기 / 정혜사(능인선원) / 덕숭산 정상 등산 / 후기 / 입장료 / 가격 ]

 

안녕하세요 리얀몽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수덕사 템플스테이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입장료와 수덕사의 모습, 템플스테이 예약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 수덕사 템플스테이 ① [ 예약 방법 / 입장료 / 후기 / 수덕사 둘러보기 ] 

수덕사 템플스테이 ① [ 예약 방법 / 입장료 / 후기 / 수덕사 둘러보기 ]

 

수덕사 템플스테이 ① [ 예약 방법 / 입장료 / 후기 / 수덕사 둘러보기 ]

수덕사 템플스테이 [ ① 예약 방법 / 입장료 / 후기 / 수덕사 둘러보기 정혜사(능인선원) / 덕숭산 정상 등산 ] 안녕하세요 리얀몽입니다!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템플스테이인데요

ryangmong.tistory.com

 


 

 

 

덕숭산까지 올라가려면 정혜사를 지나서 올라가야합니다.

 

 

 

 

덕숭산 올라가는 방법은 템플스테이 사무실인 백운당 왼쪽 길로 쭉 올라가면 됩니다.

 

시작점부터 만공탑, 정혜사까지 0.80km (약 40분)

덕숭산 정상까지 1.91km (약 80분)입니다.

 

 

 

 

예쁜 단풍 보면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서 다들 단풍 구경하러 가나 봐요ㅋㅋㅋ 저는 올해 단풍 구경은 여기서!!

 

 

 

 

 

 

돌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다 보니 만난 사면석불과 관음보살입상입니다.

너무 힘들었어 너무 힘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생각난다. 저질체력😭😭

 

 

 

 

 

 

드디어 정산까지 중간지점인 만공탑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산아래 뷰도 잠깐 봐주고 만공탑에서 정혜사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이때는 스님들 수련하신다고 잠겨있어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원래는 정혜사 들어가서 구경 좀 하고 정상까지 올라가려고 했는데 그냥 바로 정상까지 고고!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예상시간보다 빠르게 딱 1시간 걸렸어요.

 

올라오신 분들 하나도 안 힘들어하는데 나만 힘들어함ㅋㅋㅋㅋ 운동해야겠네 해야겠어ㅋㅋㅋㅋ

열심히 뷰 감상하고 사진 좀 찍고 저녁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산에서 내려왔더니 꽤 어둑어둑 해졌습니다.

저녁 공양 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앉아서 멍 때렸어요.

 

 

 

 

공양은 정해진 시간 30분 전에 대웅전 앞에 북 주위를 돌아다니다 보면 스님이 나오셔서 북소리로 식사시간을 알려주십니다. 그럼 스님 따라서 식당으로 향하면 됩니다. 식당은 저 북 뒤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이건 제가 먹은 저녁 공양입니다.

공양은 뷔페식으로 되어있고 먹고 싶은 만큼 떠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잔반이 많이 남을 수도 있어서 뷔페식일 때는 평소보다 조금 푸는 스타일이라서 저거 먹고 배고팠어요ㅋㅋㅋ

뷔페 안 좋아하는 사람....ㅎ

주위에서 초코바 챙겨가라고 해서 챙겨 왔는데 정말 저녁에 너무 든든했습니다.

식사 시간이 이르니 템플 가시는 분들 간식 챙겨 가세요. (우유, 라면 등 동물성 음식은 제외)

 

 

밥 먹고 예불 시간이 남아서 주위를 산책했어요. 낮과 다르게 꽤 쌀쌀해서 추웠습니다.

 

 

 

 

예불 시간에 맞춰서 대웅전으로 갔는데 너무 어두워서 예불을 안 하나? 생각했어요.

안에 가보니 스님들이 초를 켜고 계셨어요. 초를 다 켜도 엄청 밝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 분위기가 차분해지고 조금 더 예불에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언제 보살님을 만났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보살님이 요플레를 방 앞에 두셨다고 숟가락은 아침 공양 때 반납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옆방에도 숟가락 반납하는 거 알려주라고 하셨는데 옆방 사람을 만나지 못함ㅋㅋㅋㅋ

나는 맛있게 냠냠😎

 

 


 

 

다음날입니다! 짹짹

오늘의 일정은 아침 식사 후 정혜사 올라가기!

 

아침 공양은 새벽 5시 55분입니다.

너무 깜깜해서 핸드폰 플래시 들고 북 앞에 벤치에 앉아서 새벽 공기 마시면서 멍 때리 가다 북소리 듣고 밥 먹으러 갔습니다. 어제 한 끼 먹었는데 너무 익숙한 식당 가기.

 

 

 

 

아침밥도 어제와 동일하게 뷔페. 그리고 같은 배춧국ㅋㅋㅋ 잘 먹었습니다!👍

 

 

 

 

밥 다 먹고 산에 올라가기엔 너무 어두워서 방에서 동이 틀 때까지 멍 때렸어요.

7시 30분쯤 꽤 밝아져서 정혜사 가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어제와 동일하게 벽초 스님 1080 돌계단을 올라서 만공탑까지 올라가 주세요.

어제 한번 올라가 봤다고 하나도 안 힘든 거 실화?ㅎㅎㅎ

새벽 공기 마시면서 기분 좋게 올라갔습니다.

 

만공탑까지 갔는데 또 잠겨있는 정혜사 가는 문ㅎㅎ

당황하지 않고 어제 보살님이 알려주신 길로 돌아갔습니다.

만공탑 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왼쪽 산길로 가면 정혜사로 가는 찻길이 나옵니다.

 

 

 

 

 

 

찻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혜사가 보여요! 처음에 사찰이 안 보여서 조금 당황했어요.

분명 절은 저 위에 있는 게 확실합니다ㅋㅋㅋㅋ

 

위로 올라가려는데 계단에 [스님들 참선수행하는 도량입니다. 발길을 돌려주세요]라는 문구가 있어서  엄청 당황ㅋㅋㅋ

나 또 소심해서 정말 발길을 돌림ㅋㅋㅋㅋㅋㅋ 주차장에 앉아서 올라가도 되나 내려가야 하나 굉장히 고민했어요.

그러다 차 한 대로 올라오더니 스님이 내리시는 거예요. 그래서 올라가도 되냐고 여쭤봤어요ㅎㅎ

스님이 웃으시면서 템플스테이 왔냐고 물어보시고 절도 너무 좋고 풍경도 좋으니 올라가서 천천히 구경하라고 말씀해주셔서 당당하게 올라갔습니다.

 

 

 

 

정혜사는 방장 스님께서 선객들과 함께 참선정진하시는 능인선원이 있으며, 만공스님께서 말년까지 주석하시던 곳입니다. 경허·만공스님이 수행하던 금선대는 지금은 두 스님의 진영을 모시고 있습니다.

 

 

 

 

정혜사에서 내려다보는 뷰입니다.

보자마자 감탄했어요👍 새벽에 올라와서 그런가 어제 낮에 정상 올라가서 본 뷰랑은 조금 다르게 산에 구름이 걸려있는 게 너무 예뻤어요. 딱 제가 좋아하는 뷰입니다. 정말 올라오길 잘한 것 같아요. 앉아서 멍 때리다가 슬슬 내려가기로 했어요.

 

 

 

 

내려갈 때는 산길이 아닌 자동차 길로 내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조금 멀어도 편하게 내려가겠다 싶어서 선택한 건데 경사가....? 장난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올라올 때 이길로 올라왔으면 힘들었겠다 생각했어요. 이 길을 몰라서 다행이다😂

 

 

 

 

 

자동차 길 끝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생활하시고 수련하시는 견성암이 있습니다.

 

 

 

 

조금 더 숙소 쪽으로 내려와서 오른쪽 길로 가면 선수암과 극락암이 있습니다.

선수암은 작고 예쁜 정원이 있는데 스님이 김장을 하고 계셔서 한 장만 후딱 찍었습니다.

극락암은 출입금지라 멀리서만 보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원래는 점심까지 먹고 퇴실인데 저는 사정상 점심을 먹지 않고 퇴실을 해야 했어요.

그래서 옷이랑 요 시트, 베개커버를 챙겨서 템플스테이 사무실로 가서 반납을 했습니다.

급히 가야 하는 상황이라 보살님이 불러주신 택시를 타고 다시 홍성역으로 갔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주위에 가본 분들이 너무 재미없었다고 했는데 저는 굉장히 알차고 재밌게 보냈어요.

만약 다음에 템플스테이를 하러 간다면 그때는 체험형을 해보고 싶어요.

체험형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수덕사 템플스테이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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